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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AI 방역 강화…거점소독시설 18개 시·군 설치 확대

강원도 AI 방역 강화…거점소독시설 18개 시·군 설치 확대

입력 2016-12-20 15:59
업데이트 2016-12-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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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개 거점소독·통제초소 가동…철원군, 토종닭 수매

강원도가 18개 전 시·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운영한다.

AI 유입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한 것으로 시·군에서 1개소 이상 거점소독시설 등을 가동한다.

이날 현재 거점소독 12개소, 통제초소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시·군으로 확대해 각 9개소와 3개 소 등 12개소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

AI 역학 관련 도내 이동 농가는 28개 농가이다.

철원 13개 농가, 원주 4개 농가, 횡성 3개 농가, 강릉·화천 각 2개 농가, 춘천·홍천·인제 각 1개 농가 등이다.

AI 발생지인 철원군은 토종닭 농가를 위해 수매를 시행한다.

이달까지 전수조사를 시행,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수매할 계획이며 400∼500여 마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토종닭을 가공해 노인회관 등에 제공하면 최고 1만4천 원, 생닭 처리 시 6천240원에 수매할 방침이다. 관련 예산 1천400만 원은 확보한 상태다.

도내에서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AI 농가 방역대에 포함한 철원 2개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아 5개 농가에서 6만1천459마리를 살처분했다.

도 관계자는 20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축산농가에서 차단방역에 나서야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종식할 수 있다”고 당부하고 “일반 소비자는 닭과 오리를 잘 익혀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안심하고 소비에 나서 축산농가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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