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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임시 휴장 결정…“AI사태 종료때까지”

전주동물원, 임시 휴장 결정…“AI사태 종료때까지”

입력 2016-12-20 14:46
업데이트 2016-12-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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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이 2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문을 닫는다.

전주시는 “국내 AI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AI 파장이 만만치 않다”면서 “이번 AI사태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동물원 내 일반인과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동물원 서식 동물은 총 103종 611마리로 이중 AI감염대상 동물은 46개 종 211마리다.

전주동물원은 국내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날부터 이틀에 1회 이상 방역 차량을 투입, 소독하고 있다. 수의사가 매일 2회 이상 모든 사육조류에 대한 정밀 예찰과 진료를 벌이고 있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서울동물원에서 AI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동물원 내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휴장 조치를 결정했다”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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