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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김진선 누구인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김진선 누구인가

입력 2013-01-04 00:00
업데이트 2013-01-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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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2월 취임준비를 총괄하게 된 김진선 제18대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3차례 강원지사를 지냈고 현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4ㆍ11총선 후 새누리당 지도부가 재편될 때 강원도 배려 차원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당 지도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10년 넘게 국제스포츠 무대를 누비며 2전3기 끝에 지난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를 성공시킨 주역이다.

강원지사로 재임하던 1999년 평창 동계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했고, 2차례의 도전이 실패했는데도 끊임없는 유치활동을 벌였다.

특히 2010년 강원도지사에서 물러난 후에도 평창올림픽유치 특임대사를 맡아 이듬해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될 때까지 헌신했다.

유치 활동을 위해 이동한 거리가 지구 22바퀴를 돈 87만6천500여㎞에 이른다.

행정고시(15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통 내무관료의 길을 걸었다.

1998년 민선 2기 강원도지사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도지사 재임 12년 동안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 만들기에 매진하는 등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을 두루 쌓은 행정 전문가라는 점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12월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으나 황우여 대표의 만류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논의가 보류됐다.

대선이 끝난만큼 평창올림픽조직위 업무에 전념하려 한다는 것이 주변 인사들으 전언이었으나 박근혜 당선인은 그에게 취임 준비 전반을 준비시키는 ‘중책’을 맡긴 셈이 됐다.

▲강원 동해(67) ▲동국대 행정학과 ▲영월군수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강원도지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통령 지방행정특보 ▲평창동계올림픽유치 특임대사 ▲예술문화생태세상 이사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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