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파손·항로 통제…대설·강풍에 피해 잇따라

주택 파손·항로 통제…대설·강풍에 피해 잇따라

입력 2014-12-02 00:00
수정 2014-12-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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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일부터 이어진 대설과 강풍으로 주택이 파손되고 여객선 항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강풍으로 경주 안강제일초등학교 체육관의 지붕 마감재가 파손됐고, 경기·강원 등 일대에서 주택 6개 동의 지붕이 망가졌다. 영천·춘천에선 비닐하우스와 벌통, 경기 화성에선 어선 2척이 파손됐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여객선의 경우 목포 22개 항로, 여수 15개 항로, 완도 13개 항로, 제주 6개 항로 등 총 56개 항로가 통제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과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탐방로 29곳도 출입이 금지됐다.

현재 충남, 전북,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렸으며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중대본은 전날부터 1단계 비상근무를 통해 구호물자를 확보하고 임시 주거시설을 지정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중대본은 또 부산에서 떨어진 간판에 머리를 다친 시민 등 강풍으로 다친 13명을 병원에 이송하고 안전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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