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재 중상자 1명 끝내 숨져…사망자 8명으로

고양 화재 중상자 1명 끝내 숨져…사망자 8명으로

입력 2014-05-28 00:00
수정 201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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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정지된 상태 병원 이송후 호흡회복했다가 영면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참사에서 심장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회복했던 신복자(71·여) 씨가 끝내 숨을 거뒀다.

이로써 27일 오후 10시 현재 이번 화재 사고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신씨의 빈소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고향인 파주시 금촌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나머지 사망자의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합동분향소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례식장,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나뉘어 차려져 있다.

지난 26일 오전 9시께 터미널 지하 1층 입점을 앞둔 CJ푸드빌 인테리어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건물에 퍼지면서 최소 8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사망자 명단>(오후 10시 현재)

◇ 동국대 일산병원 합동분향소

▲ 김점숙(57·여) ▲ 김탁(37·중국인) ▲ 신태훈(56) ▲ 이일범(65) ▲ 정연남(49·여)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 이강수(50·KD운송그룹 고양권운송지사장)

◇명지병원

▲ 김선숙(48·여·KD운송그룹 직원)

◇ 인제대 일산백병원

▲ 신복자(71·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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