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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독일 ‘트럭테러’ 강력 규탄…함께 공격에 맞서 대항”

백악관 “독일 ‘트럭테러’ 강력 규탄…함께 공격에 맞서 대항”

입력 2016-12-20 09:12
업데이트 2016-12-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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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친 트럭 공격을 테러로 규정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 “미국은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수십 명을 숨지고 다치게 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이자 동맹국 중 한 곳이며, 우리는 우리 삶과 사회를 위협하는 모든 공격에 맞서 베를린과 함께 대항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가족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모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독일 정부와 국민에게도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독일 당국자들과 접촉해왔으며, 독일이 이 끔찍한 사건을 조사하고 사건으로부터 회복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19일 저녁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인 시장을 덮쳐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은 시장을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테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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