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동부화재, 동부CNI와 91억원 규모 용역 계약

동부화재, 동부CNI와 91억원 규모 용역 계약

입력 2014-07-01 00:00
업데이트 2014-07-01 16: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동부 측 “유동성 위기와는 관계없어”

동부화재해상보험은 동부CNI와 91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공시했다.

동부화재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동부CNI에 정보기술(IT) 서비스 유지·보수, 프로젝트 개발 및 인프라 도입 등을 맡기는 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 계약에는 거래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계약에 대해 동부CNI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놓았으나 동부 측은 “일상적인 거래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동부 관계자는 “동부CNI 전체 매출에서 동부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18%에 달하고 지난해에도 660억원대의 거래가 이뤄졌다”며 “이번 계약은 4∼6월에 제공된 용역의 대가로 이미 집행된 건이며 유동성 이슈와는 관계없다”고 설명했다.

동부그룹의 비금융계열 지주회사격인 동부CNI는 7일(200억원)과 12일(300억원) 모두 500억원의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긴급 자금 수혈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동부CNI는 이날 오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중장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IT(정보기술)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