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런던올림픽 3관왕 오를 것”

“볼트 런던올림픽 3관왕 오를 것”

입력 2012-07-12 00:00
수정 2012-07-12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P통신, 男 육상 단거리 전망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오는 27일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에서도 육상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를 휩쓸어 단거리 3관왕을 지켜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볼트가 이번 대회 강력한 맞수로 떠오른 후배 요한 블레이크(23)를 따돌리고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고 AP통신이 예상했다. 또 단거리의 ‘트윈 타워’를 보유한 자메이카가 400m 계주에서도 무난히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달 초 대표 선발전 100m와 200m에서 블레이크에게 뒤지며 부진했다. 그러나 100m와 200m 각각 9초58과 19초19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볼트가 블레이크의 선전에 강한 자극을 받아 올림픽에서는 무서운 폭발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AP는 분석했다.

또 하나의 관심 종목인 남자 110m 허들에서는 ‘황색탄환’ 류샹(중국)이 세계기록(12초87) 보유자인 다이론 로블레스(쿠바)를 물리치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왕좌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2012-07-1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