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無籍) 상태였던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8)가 새 둥지를 찾았다.
마쓰이는 1일 미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곧바로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훈련장에 합류한다고 AP통신이 전했다.
2010년에는 LA 에인절스, 지난해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1202경기에 나서 통산 타율 .285, 173홈런 753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떨어져 오클랜드에서는 타율 .251, 12홈런 72타점에 그쳤다.
오클랜드와의 계약이 끝난 뒤 일본의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잔류를 선언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 뒤에도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당초 그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을 뒤늦게 인정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지내면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마쓰이는 1일 미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곧바로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훈련장에 합류한다고 AP통신이 전했다.
2010년에는 LA 에인절스, 지난해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1202경기에 나서 통산 타율 .285, 173홈런 753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떨어져 오클랜드에서는 타율 .251, 12홈런 72타점에 그쳤다.
오클랜드와의 계약이 끝난 뒤 일본의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잔류를 선언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 뒤에도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당초 그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을 뒤늦게 인정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지내면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5-02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