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오클랜드전 2안타 1타점

추신수, 오클랜드전 2안타 1타점

입력 2012-04-21 00:00
수정 2012-04-21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생산에 재시동을 걸었다.

추신수
추신수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타수 2안타를 쳐냈다.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이틀 간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시즌 세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34(47타수 11안타)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그레이엄 고드프리의 90마일(145㎞)짜리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허를 찌르는 직구에 방망이 조차 내보지 못했다.

3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흐름을 끊은 추신수는 5회 첫 안타를 신고했다. 1사 2루에서 깔끔한 중전안타로 타점에 성공한 것. 3점차로 달아나는 중요한 적시타였다.

추신수는 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2루까지 안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범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2사 후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쳐냈다. 평범한 단타가 예상됐지만 추신수가 기습적으로 2루까지 뛰며 장타로 연결시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오클랜드를 4-3으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6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