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 마이스 유치 설명회 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2025 부산 마이스 로드쇼(유치 설명회)를 열고 부산 마이스·관광산업을 홍보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마이스 로드쇼가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것은 11년 만이다.
이번 로드쇼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 등 한·중 관광교류 재개 흐름에 맞춰 마이스 행사와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상하이 주요 기업과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과 부산 대표 호텔과 여행사 등 10개 마이스 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중국 최대 경제도시이자 마이스·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하이는 인구 2500만 명이 거주하며, 포춘 글로벌(Fortune Global) 500대 기업 중 12개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부산과 직항 노선으로 연결돼 있다.
김현재 시 관광 마이스 국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중국 단체 포상(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고, 두 도시 간 마이스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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