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스복합발전소 배관 파열… 작업자 2명 중·경상

울산 가스복합발전소 배관 파열… 작업자 2명 중·경상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1-14 19:43
수정 2025-01-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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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 23분쯤 울산 남구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배관 파열 사고가 발생한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3시 23분쯤 울산 남구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배관 파열 사고가 발생한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3시 23분쯤 울산 남구 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지피에스(GPS·가스복합발전소) 내 경동ENS에서 배관 파열로 고압의 공업용수가 분출하는 사고가 났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 충격으로 40대 작업자 A씨가 약 2m 정도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40대 작업자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설치 공사가 완료된 공업용수 배관의 수압을 테스트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배관 연결 부위가 파열되며 큰 소리와 함께 용수가 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이고, B씨는 경동ENS 소속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에 유해화학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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