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5~6일 ‘정권 퇴진 요구’ 부분 파업

현대차 노조, 5~6일 ‘정권 퇴진 요구’ 부분 파업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12-05 10:50
수정 2024-12-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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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오후 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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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가 5~6일 이틀간 부분 파업을 벌인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틀간 오전 근무조와 오후 근무조 매일 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전 근무조 조합원들은 오후 3시 30분인 퇴근 시간보다 2시간 먼저 일손을 놓고 귀가하거나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다. 오후 출근조는 출근 시간을 오후 3시 30분에서 5시 30분으로 늦춘다.

조합원 4만 3000여명을 둔 현대차 노조의 이번 부분파업은 금속노조 투쟁 지침에 따른 것이다.

앞서 금속노조는 지난 4일 ‘불법 계엄 규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전체 조합원에게 5일과 6일 주야 2시간 이상 파업 돌입 지침을 내렸다.



현대차 노조는 같은 날 문용문 지부장 명의로 비상계엄령 선포를 규탄하는 긴급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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