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와이어 멈춰 여중생 40분간 공중에서 벌벌

짚와이어 멈춰 여중생 40분간 공중에서 벌벌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08-16 17:27
수정 2020-08-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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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서, 시설 직원들이 구조, 다친 곳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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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 홈페이지 캡처.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 홈페이지 캡처.
충북 단양군의 대표관광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짚와이어가 관광객 이용도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짚와이어가 멈추면서 이를 타고 내려오던 A(15)양이 10여m 공중에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사고위치는 환승지를 200여m 남겨둔 지점이었다. 사고가 나자 만천하스카이워크 자체 구조팀은 로프 등을 이용해 A양에게 접근, 오후 2시20분쯤 구조에 성공했다.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계자는 “매일 아침 시설 점검을 하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며 “관련 부품을 업체에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는 길이 980m의 고정된 와이어로프를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오는 시설이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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