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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코트입고 헌재 나타난 차은택…질문에 묵묵부답

검정 코트입고 헌재 나타난 차은택…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2017-01-23 13:49
업데이트 2017-01-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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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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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차림 차은택
사복 차림 차은택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8차 변론에 출석하기 위해 심판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문화계 황태자’로 군림했던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차은택씨가 23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8차 변론기일 오후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차씨는 재판 시작 40분 전인 오후 1시 20분께 헌재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증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처럼 수의가 아닌 구속 당시의 검정 코트 차림으로 도착한 차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대기실로 향했다.

헌재는 차씨가 최씨를 통해 자신의 대학교 은사인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의 인사 등에 개입했는지 캐물을 예정이다.

차씨는 안종범 전 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의 비호 아래 최씨와 함께 설립한 플레이그라운드가 현대차와 KT의 광고를 수주하게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안 전 수석과 함께 자신의 지인들이 KT 홍보·마케팅 부서에 채용되도록 압박하거나 청탁한 의혹 역시 심리에 오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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