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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 안 하기로 결정”

IOC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 안 하기로 결정”

입력 2015-01-16 15:33
업데이트 2015-01-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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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베리 조정위원장 “조직위 준비 잘해 신뢰감 느껴” 제4차 IOC 프로젝트 리뷰 분야별 준비 상황 점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구닐라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개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평창조직위에 따르면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은 이날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제4차 프로젝트 리뷰 본회의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IOC는 ‘어젠다 2020’을 발표하면서 올림픽 종목을 개최지 이외의 도시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제안했으나 평창은 현재 계획한 베뉴 그대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회 준비과정이 본격화되면서 중요한 우선과제들에 대해 평창조직위에서 준비를 잘 추진하고 있어 강한 신뢰감을 느끼게 됐다”며 “내년도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조직위와 밀접한 업무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그동안 논란이 된 외국 및 국내 분산개최를 비롯해 도내 경기장 재배치문제 등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기울인 결과 신설 경기장 착공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조직위가 중심이 되어 대회준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평창조직위와 IOC는 비공개로 진행한 이날 본회의에서 인력관리, 거버넌스, 베뉴, 인프라, 경기운영, 테스트 이벤트, 숙박, 수송, 선수 등 10개 분야별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앞서 전날 첫 회의에서는 IOC 관계자들은 경기장 건설 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IOC는 경기장 건설 지연에 따른 우려보다는 대회 준비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으며, 관중 이동통로, 장애인 접근성, 경기장 관리 주체 등에 대해 질의하는 등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전반적으로 그간의 의문점을 없애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번 프로젝트 리뷰 결과를 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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