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女탤런트 사귄지 1달만에 혼인신고를

방송인, 女탤런트 사귄지 1달만에 혼인신고를

입력 2012-07-06 00:00
수정 2012-07-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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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지난 6월 이선정과 혼인신고…“형 결혼식 때문에 예식 미뤄”

 지난 5일 교제사실을 밝힌 방송인 LJ(본명 이주연·35)와 탤런트 이선정(본명 전경아·35)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는 6일 두 사람이 이르면 9~10월, 늦어도 내년초에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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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교제사실을 밝힌 방송인 LJ(본명 이주연·35)와 탤런트 이선정(본명 전경아·35)
지난 5일 교제사실을 밝힌 방송인 LJ(본명 이주연·35)와 탤런트 이선정(본명 전경아·35)


 신문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지난 6월말 서울 강남구청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5월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지 두달도 안돼 혼인신고를 한 셈이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아직 두 사람이 신접살림을 차리지 않았다.”면서 “현재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결혼식을 올린 후 신접살림을 차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국 혼인신고는 약혼과 비슷한 절차로 이해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LJ가 전화 인터뷰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처음 만날 때부터 서로 잘 통했다. 서로가 정말 사랑하고 있고, 어차피 결혼을 할 거면 빨리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7월쯤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지만 LJ의 형이 6월말 결혼식을 할 예정이어서 미루게 됐다는 것이다.

 LJ는 연인이 된 지 두달도 안돼 혼인신고를 한 점을 놓고 이른바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자 “절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한 뒤 “서로가 평생 함께 할 인연임을 알았고, 형이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생이 또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릴 수 없어 혼인신고부터 했을뿐이다”고 강조했다.

 LJ와 이선정은 연예계 지인의 소개로 5월에 만났다. 동갑내기인 이들은 서로 성격이 잘 맞아 첫 만남부터 호감을 가졌고 곧바로 교제를 시작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해 온 LJ는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은결 김원준의 톱 매직’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선정은 1996년 가수 김부용의 ‘풍요속에 빈곤’ 뮤직비디오에서 일명 ‘맘보걸’로 처음 얼굴을 알린 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선정은 연예 활동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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