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1주일만에 교육청 출근

곽노현, 1주일만에 교육청 출근

입력 2012-03-19 00:00
수정 2012-03-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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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으로 4일간 입원…첫 일정은 핀란드교육 선구자와의 대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19일 시교육청에 출근해 공식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12일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1주일 만이다.

곽 교육감은 퇴원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핀란드 교육개혁 선구자인 에르끼 아호(Erkki Aho) 전 핀란드 국가교육청장과의 대담을 선택했다.

그는 흰 와이셔츠에 붉은 색 넥타이를 메고 얼굴에 띈 채 일정을 소화했다. 퇴원하고 첫 공식 일정인데 몸은 괜찮으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네. 괜찮다”라고 답하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된 측근 특혜인사 문제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에 대해서는 굳은 표정으로 언급을 피했다.

한편 곽 교육감은 20일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A형 독감이 굉장히 독한 병이더라. 여전히 몸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재판을 연기할 정도는 아니다. 정상적으로 출석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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