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태양폭발‥통신장애 우려”

“가장 강력한 태양폭발‥통신장애 우려”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1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양폭발이 발생해 통신장애 등이 우려된다.

8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태양흑점이 폭발했다.

폭발규모는 가장 강력한 X등급이다. 지난해 8월9일 발생한 태양 폭발이 최대 세기는 더 크지만, 전체 에너지를 고려하면 이번 폭발이 가장 강력하다.

이번 폭발로 태양물질방출(CME, Corona Mass Ejection)이 이뤄지면서 초속 2천200㎞의 속도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착 예상 시간은 이날 오후께로,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일면서 HF 통신 및 GPS 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이번 폭발과 함께 방사선의 한 종류인 강한 고에너지 프로톤이 방출되면서 북극항로에서의 방사선 증가, 지구정지궤도 위성의 오동작 등이 우려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