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안전성 미흡 식자재 공급업체 퇴출”

박원순 “안전성 미흡 식자재 공급업체 퇴출”

입력 2012-03-05 00:00
수정 2012-03-05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1 무상급식 첫날 유통센터 방문…배식봉사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학교 1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새 학기 첫날 식자재를 검사하는 유통센터와 배식이 이뤄지는 학교를 찾았다.

박 시장은 5일 새벽 강서구 친환경유통센터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무상급식에 쓰이는 식자재를 운반, 검사하면서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무상급식도 중요하지만 식자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농약이 잔류돼 있는 식자재를 납품하는 농가에게는 연대책임을 묻는다는지 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이 미흡한 식자재를 공급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퇴출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식자재 운반 상자를 1회용이 아닌 재활용으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날 낮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과 배식 봉사를 한다.

연합뉴스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위해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7일 동대문구청 간부들과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 본부장 등이 함께한 문화예술 사업 예산 간담회에서 동대문구 주민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접근성 높은 공공 공연장 확보에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기동 선농단 역사문화관 리모델링 ▲세종대왕기념관 아트홀 건립 계획 ▲서울시립대학교 공연장 활용 가능성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의원은 “선농단 역사문화관은 제기역과 안암오거리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리모델링을 통해 공공 공연장으로 재탄생시키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들도 “공공 공연장이 전무한 동대문구에서 선농단 공연장화는 지역 문화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 공연장 조성 필요성에 공감했다. 동대문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유 세종대왕기념관 부지를 활용해 대형 아트홀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 의원은 해당 계획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예산·행정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동대문구에는 2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세종대왕기념관 부지에 아트홀이 조성될 경우 동북권 주민
thumbnail -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위해 간담회 개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