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에게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했다. 리얼미터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에게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1.2%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지난주 조사(52.2%)보다 1.0%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리얼미터는 “이번 주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다수의 악재가 터졌지만 ‘코스피 지수 3900 돌파’, ‘한미중 정상회담 조율’, ‘대구 타운홀 미팅’ 등 이 대통령의 경제·외교·민생 행보가 그나마 지지율 하락 낙폭을 어느 정도 완화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4.9%로 지난주 조사(44.9%)와 같았다. 3.9%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지역별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 71.5%, 인천·경기 54.4%, 강원 54.2%, 서울 51.5%, 대전·세종·충청 48.2%, 부산·울산·경남 42.2%, 대구·경북 37.8% 순으로 조사됐다.
나이별 긍정 평가 응답률은 40대 64.6%, 50대 63.6%, 60대 51.3%, 70대 이상 43.6%, 30대 43.5%, 20대 35.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0%(2519명)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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