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선은 정책선거로’

‘제18대 대선은 정책선거로’

입력 2012-11-21 00:00
수정 2012-11-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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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정책을 보고 투표하는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스티커투표 이벤트를 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무상급식 문제’, ‘소외 계층 교육복지’,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맞벌이 부부를 위한 교육대책’ 등 4개 항목 가운데 우리나라 교육정책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하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병주 서울시의원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교원 수급·대입 연계 문제 해결 시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교육 현장에서 직접 들은 교사·학부모·학생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의 장단점을 짚으며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교학점제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제도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한다. 전 의원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 확대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과목 개설 격차, 교사 업무 과중, 대입 연계 불확실성 등 구조적 한계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부위원장은 구체적으로 “교사는 다양한 과목 개설로 업무 부담이 늘고, 학부모는 자녀의 과목 선택이 잘못될 경우 입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이 크며, 학생은 진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택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결국 교사는 ‘업무 과중’, 학부모는 ‘대입 연계 불안’, 학생은 ‘과목 선택 부담’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원 수급 문제 해결, 학생 진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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