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北도발 매우 유감”

朴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北도발 매우 유감”

입력 2014-05-23 00:00
수정 2014-05-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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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중국 등과 대북공조 노력 강화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군이 전날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유도탄 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한 것과 관련한 대응 방향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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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
박 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및 전날 사표가 수리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을 대신해 각각 김규현 국가인보실 1차장, 한기범 국정원 1차장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날 회의에는 외교·통일·국방장관을 비롯해 공석인 국가안보실장 및 국가정보원장을 대신해 국가안보실 1차장, 국정원 1차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로 우리 국민 모두가 슬픔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이러한 도발을 저지른데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런 때일수록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미 동맹 차원의 협력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고 중국 등 관련국과 국제사회와도 대북공조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서북도서 지역주민을 포함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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