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참가 ‘퍼펙트 아시안게임’…인천시·조직위 ‘환영’

北참가 ‘퍼펙트 아시안게임’…인천시·조직위 ‘환영’

입력 2014-05-23 00:00
수정 2014-05-23 16: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시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의 대회 참가 공식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인천시는 23일 “북한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참가를 크게 환영한다”며 “북한의 아시안게임 참가가 남북 화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력, 북한 선수단 참가에 따른 사전 준비와 선수·임원단, 응원단의 안전문제, 숙박, 공동 응원 등 북한 선수단이 머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통일부 승인과 실무접촉을 거쳐 북한 선수단의 전지훈련 종목과 인원 등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북한 선수단의 전지훈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북한 참가를 전제로 대회를 준비해 왔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북한의 참가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 전체가 참여하는 ‘퍼펙트 아시안게임’ 구현이 가능해졌다며 반겼다.

박달화 조직위 홍보부장은 “6월 1일 아시아드주경기장 개장 경기를 앞두고 전해진 낭보여서 더욱 반갑다”며 “북한 선수단 지원 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려면 6월 20일까지 선수·임원단 규모를 조직위에 공식 통보하고 8월 15일까지는 선수·임원단 명단을 통보해야 한다.

조직위는 북한이 대회 개막을 약 4개월 앞두고 비교적 일찍 참가 방침을 밝힘에 따라 북한 선수단을 위한 지원 업무 준비가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는 대회 개막을 불과 55일 앞두고 대회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조직위는 작년 11월 북한 참가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북한이 대회에 참가한다는 전제 아래 대회를 준비해 왔다.

조직위는 전담팀을 중심으로 북한 선수단의 입·출국, 의전, 수송, 숙박 지원 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시와 조직위는 북한의 아시안게임 참가가 경색 국면에 빠진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평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OCA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6년 카타르 도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최근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해 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 올림픽위원회는 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이 참가한다는 것을 아시아올림픽 이사회에 공식통보했다”며 “이사회와 조직위원회가 제정한 규정에 따라 경기대회 참가에 필요한 신청을 곧 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직위는 아직 북측으로부터 공식 참가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이며 OCA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