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디트라니가 북한에 갔나

왜 디트라니가 북한에 갔나

입력 2012-05-24 00:00
수정 201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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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I 출신 북한 정보통 억류 여기자 석방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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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디트라니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비확산센터(NCPC) 소장
조지프 디트라니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비확산센터(NCPC) 소장
지난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극비 방북한 조지프 디트라니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비확산센터(NCPC) 소장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대북협상 특사를 지냈고 오바마 행정부 들어서 2009년 말까지 국가정보국(DNI) 북한담당관을 맡았다.

특히 2009년 억류 여기자 석방을 위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 당시 막후에서 큰 역할을 발휘하면서 ‘능력’이 부각됐다.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에 이어 또 다시 비선인 디트라니에게 손을 벌린 것은, 오바마 행정부 내에 그만큼 제대로 된 북한 전문가가 없다는 얘기도 된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음지에서 보낸 정보맨 디트라니는 뉴욕 출신으로 통 큰 스타일 때문에 ‘브로드웨이 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2-05-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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