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총선, 대권 전초전”

김문수 지사 “총선, 대권 전초전”

입력 2012-04-11 00:00
수정 2012-04-11 08: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1일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부인 설난영씨와 함께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제3투표소(인천경기병무청)를 방문했다.
한표 행사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부 뉴시스
한표 행사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부
뉴시스


선관위 관계자와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눈 김 지사는 선관위의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투표를 마쳤다.

투표소를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세계가 주목하는 2번의 선거가 있는데 오늘이 그 첫번째 선거이자 향후 대권의 전초전이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여소야대 정국을 조심스럽게 예단했다.

김 지사는 “이명박 정부 임기 초 국회는 여대야소였으나 임기말에 치르는 이번 선거는 여당의 의석이 많이 줄지 않겠나 싶다”며 “앞으로 국가 의사 결정이 더 복잡해지면서 지체되는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투표 뒤 별다른 일정없이 도지사 관사에 머물며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