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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세월호 교훈은 ‘안전은 비용들고 불편해’”

김무성 “세월호 교훈은 ‘안전은 비용들고 불편해’”

입력 2014-11-12 00:00
업데이트 2014-11-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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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후진국형 대형 참사였던 세월호의 아픔이 가르쳐준 큰 교훈이 있다면, ‘안전은 비용이 들고 불편하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시내 신라호텔에서 SBS가 주최한 제12차 미래한국리포트 대회에서 ‘안전’을 보장하려면 국민 각자가 비용과 불편함을 감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빈틈없이 하나하나 점검하고 조그마한 사회 규칙도 꼬박꼬박 지켜나가는 것, 사회 구성원 모두 각자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나 아닌 우리 모두의 공적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높이고 사회 혁신의 출발점이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 발제자가 지적한 ‘신뢰 부재와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우리 사회가 이런 부분에 대해 너무 소홀히 한 게 사실”이라며 “사회적 신뢰도의 증가가 경제 성장률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우리 정치권부터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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