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지하철사고에 “메트로 인사원칙 무너진듯”

정몽준, 지하철사고에 “메트로 인사원칙 무너진듯”

입력 2014-05-03 00:00
수정 2014-05-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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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 사육사 사고와 같은 원인…박원순 체제서 안전예산 줄어”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4일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원인과 관련해 “기본은 인사이다. 서울메트로에서 그동안 인사 원칙이 무너진 듯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사고 부상자들이 입원한 중구 을지로 국립의료원과 서초구 방배동 서울메트로종합관제소를 잇달아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원칙을 어긴 인사가 됐다면 서울메트로의 상위 보직 책임자 중 소위 ‘낙하산’들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하철 사고 원인은) 서울대공원 사육사 사건과 같은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서울대공원 원장을 잘못 임명하니까 곤충 사육사가 (호랑이 우리에) 가서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번 지하철 사고를 ‘서울시 낙하산 인사’ 논란을 일으킨 서울대공원 호랑이 사육사 사망 사건과 연관지은 것으로, 지하철 2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도 비슷한 인사상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진다.

정 의원은 “’관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여기(서울메트로)에도 책임 있는 자리에 전혀 전문성 없는 분들이 (있다)”면서 “즉각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서울메트로의 화재예방·피난·안전예산이 박원순 시장 아래에서 13억 원으로 줄었다고 한다. 50억 원은 최소한 돼야 하지 않느냐”면서 “(박 시장이) 우선순위에 대한 개념이 안전에 관해 너무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 축사 및 시설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7일 용산구 이촌1동 소재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에 참석, 축사와 함께 시설점검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용강중학교 권충환 교장, 이태승 교감, 최광호 축구부장, 장태우 축구감독, 학교운영위원회 김민영 위원장, 축구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말에도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사 현장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용강중학교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 개선을 위해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성원이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연말 2025년도 서울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6억5천만 원이라는 큰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확보한 결과 지난 7월 초 공사를 착공할 수 있었고 오늘 드디어 완공을 보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특히 인조잔디구장 건립을 오랫동안 염원해온 학교 관계자와 학부형들, 일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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