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통큰 결단 요구…필요시 안철수 만날것”

최경환 “통큰 결단 요구…필요시 안철수 만날것”

입력 2014-03-20 00:00
수정 2014-03-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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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원자력법·복지3법 통과에 최선”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0일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 지연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도 만나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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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국격을 지키고 어르신의 생계를 보살피는 데 여야가 함께 통 큰 결단을 내릴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만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 발목 잡기를 계속하는 행태를 보인다면 새 정치가 아니라 구(舊)정치를 답습하는 정당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상황에서 ‘몰랐다. 왜 우리에게 그러느냐’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은 제1야당이 할 일이 아니다”라며 “작은 당리당략과 고집에 매몰돼 있을 때가 아님을 민주당은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그저께 비공개로 김한길 대표를 만나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열어 원자력법과 기초연금법을 포함한 ‘복지 3법’을 처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면서 “오늘, 내일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내일까지는 원자력법을 포함한 복지 3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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