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정부조직개편, 이제 행동 옮겨야”

이한구 “정부조직개편, 이제 행동 옮겨야”

입력 2013-02-18 00:00
업데이트 2013-02-18 14: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여야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데 대해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빨리 제대로 일을 하도록 만들어야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주변 상황이 복잡하고 불안한 쪽으로 흘러가는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라며 “우리도 바뀌어야 하지만 민주당도 같이 바뀌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구태의연한 국회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불행한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당 정책위의장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진 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가 내세우는 경제부흥을 위해 앞으로 중심 역할을 할 부서가 미래창조과학부”라며 “이는 민주당도 똑같이 공약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부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