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치·민생 살려 국민의 에너지 모을 것”

손학규 “정치·민생 살려 국민의 에너지 모을 것”

입력 2012-07-06 00:00
수정 2012-07-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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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 출판기념회 3000여명 참석해 勢 과시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저녁이 있는 삶-손학규의 민생경제론’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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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저서 ‘저녁이 있는 삶-손학규의 민생경제론’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저서 ‘저녁이 있는 삶-손학규의 민생경제론’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부의장, 한명숙 전 대표, 신계륜·원혜영·이미경·김진표·김동철·김재윤·김우남·이찬영·조정식 등 전·현직 의원 70여명, 박원순 서울시장, 손 고문 팬클럽 회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손 고문과 그동안 소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부겸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손 고문은 이 자리에서 “무너진 정치를 살려내고, 민생을 살려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며 “다수를 위한 정치로 복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보 선장으로는 이 난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소통이 없는 지도자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과 소신으로 무장한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찬 대표는 “같이 민주화 운동을 했었는데 한나라당으로 가 한때는 손학규를 미워했지만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모습을 봤다.”며 “이제는 존경해 마지않는 선배”라고 말했다.

그는 “다함께 12월 대선에서 갈아엎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매진하자.”고 제안했다.

이현정·송수연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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