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중기근로자 자녀 대학 특별전형 실시”

김문수 “중기근로자 자녀 대학 특별전형 실시”

입력 2012-06-17 00:00
수정 2012-06-17 1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의도당사 회견서 중소기업 근로자 공약 발표

대권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는 17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대학 특별전형 실시 등 중소기업 근로자를 겨냥한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여의도당사에서 한 회견에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의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대통령이 되면 중소기업 근로자 우대정책을 과감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해 ▲자녀의 대학 특별 전형 실시 외에 ▲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설립 ▲공공주택 물량 5% 우선 공급 ▲ 주택구입 자금 2∼3%대 우대금리 적용 ▲연말 정산 특별공제 300만원 추가 등을 약속했다.

또 ▲우대 목돈 마련 금융상품 도입 ▲숙소 및 작업환경 개선사업 지원확대 ▲산업단지에 카페거리와 쇼핑센터 등 문화복지시설 확대 ▲중소기업 제품 의무구매 기관 확대 ▲중소기업 좋은 일자리, 성공스토리 공익홍보 강화 등도 내놓았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대학특별전형 실시의 경우, “15년 장기 근속 자녀에 대해 입학정원 3%에서 정원외 특별전형의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그럼으로써 중소기업 장기근로에 대한 강력한 동인을 제공하고 양질의 노동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기업인, 택시기사 등 7명이 함께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