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비대위원장 “現 1~2%대 자유투표 늘릴 것”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원장 “現 1~2%대 자유투표 늘릴 것”

입력 2012-05-30 00:00
수정 2012-05-30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원장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원장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선진화를 위해 당론보다는 소신에 따른 자유투표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29일 “앞으로 우리나라도 자유 투표방향으로 가야 한다. 지금까지는 당론투표가 99%였고, 자유투표는 1~2%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면서 “의원들 개개인의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획일적인 당론보다는 자유투표제가 바람직한 제도이고 권장할 사항이다. 자유투표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자유투표를 몇%로 확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말할 수 없다. 필요에 따라서는 당론에 따라서 결정되는 게 있을 수 있다.”면서 “자유투표와 당론투표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만 답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또 다른 국회 개혁방안으로 “상임위원회 중심의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원내대책회의가 정책회의와 함께 열리고 있는데 구성 멤버인 상임위 간사들의 참여가 부족하다.”면서 “이번 상임위원장과 간사를 임명할 때는 반드시 일주일에 두 번 있는 원내 대책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다짐을 받겠다.”고 밝혔다. 당내 정책과 상임위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2012-05-30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