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비대위원장직 수락한다”

강기갑 “비대위원장직 수락한다”

입력 2012-05-14 00:00
수정 2012-05-14 13: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원은 14일 중앙위원회가 결의한 바에 따라 혁신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진보당 의정지원단 앞에서 기자와 만나 “(위원장직을) 맡지 않을 수 있겠느냐. 어떤 방식으로 (중앙위 의결 사항을) 받아들일 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뒤 공동대표단 회의에 참석했다.

강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께 강 의원이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힐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대국민 사과 메시지가 담기게 된다”고 밝혔다.

중앙위 의결에 따라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구성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게 된다.

이후 비대위원장은 당 쇄신작업과 차기 당직선거를 준비하고, 당원 의견 수렴을 거쳐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에 근거한 후속조치에 나선다. 비대위는 다음달 새 지도부를 탄생시킨 뒤 해산한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