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조커’ 지하철 흉기난동 용의자
10월 31일 오후 8시쯤 일본 도쿄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 17명이 부상당했다. 용의자의 복장이 영화 ‘다크나이트’에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 ‘조커’와 비슷하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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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사히신문은 유튜브에 전날 게이오센 전철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공격하고 차량 내에 불을 지른 24세 용의자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이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 차량 내에 올라 체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도쿄 ‘조커’ 지하철 흉기난동범 체포 순간
10월 31일 오후 8시쯤 일본 도쿄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 17명이 부상당했다. 영상은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
아사히신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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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옅은 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녹색 셔츠와 밝은 보라색 정장 위에 어두운 보라색 코트를 입고 있다. 그는 검은색 구두를 신고 다리를 꼬고 있었다.
그의 옷차림은 미국 DC코믹스의 배트맨을 소재로 한 영화 ‘다크나이트’ 속 악역 캐릭터 조커와 흡사하다. 용의자가 맨 넥타이 무늬도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상당히 비슷하다.
도쿄 ‘조커’ 지하철 흉기난동범 체포 순간
10월 31일 오후 8시쯤 일본 도쿄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 17명이 부상당했다. 영상은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
아사히신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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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일본 수도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공격했다.
또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며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 액체는 라이터 기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72세 남성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고, 중학생 등 1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일본 도쿄 지하철서 흉기 난동
10월 31일 오후 8시쯤 일본 수도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 내에 불을 지르는 등 승객을 공격해 17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1.11.1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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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전철이 고쿠료역에 긴급 정차하자 승객들이 문이 열리기 전에 창문으로 급히 탈출하기도 했다.
또 전동차에 불이 나고 있고 승객들이 도망치는 상황이 담긴 영상도 트위터에 올라와 당시 긴박했던 모습을 전하고 있다.
일본 도쿄 지하철서 흉기 난동
10월 31일 오후 8시쯤 일본 수도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 내에 불을 지르는 등 승객을 공격해 17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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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객은 “음악을 들으면서 열차를 타고 있을 때 용의자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는데 순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용의자가 “금발로 안경을 쓰고 녹색 셔츠에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커다란 흉기를 들고 있었다. 흉기에는 혈흔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 지하철서 흉기 난동
10월 31일 오후 8시쯤 일본 수도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 내에 불을 지르는 등 승객을 공격해 17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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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