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케이트 미들턴 상반신 노출 사진 유출 논란

英 케이트 미들턴 상반신 노출 사진 유출 논란

입력 2012-09-14 00:00
수정 2012-09-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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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잡지가 영국 윌리엄 왕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의 상반신이 노출된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프랑스 연예 잡지인 ‘클로저’는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가 보고 싶어하는 사진: 테라스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14일(현지시간) 발행되는 최신호에 미들턴의 상반신 노출 사진이 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실린 클로저의 최신호 표지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윌리엄 왕자 부부의 수영복 사진이 실려 있었으며 “세상에, 전 세계를 돌아다닐 사진”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윌리엄 왕자 부부는 최근 프랑스의 한 별장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왕실은 지난달 21일 윌리엄 왕자의 동생 해리 왕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란의 누드파티를 벌이며 찍힌 나체 사진이 공개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윌리엄 왕자 부부는 미들턴의 노출 사진이 잡지에 게재되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윌리엄 왕자 부부를 수행 중인 왕실 관계자는 “윌리엄 왕자 부부가 논란이 되는 사진에 대한 소식을 듣고 슬퍼했다”고 밝히며 왕실 측이 사진의 진위를 가리고 이번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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