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상원의원, 절도죄 발각 의원직 사퇴

호주 상원의원, 절도죄 발각 의원직 사퇴

입력 2012-06-24 00:00
수정 2012-06-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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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여성 상원의원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쳤다가 적발되자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24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자유당 소속 메리 조 피셔 상원의원은 지난 17일 애들레이드 서부의 한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쳤다가 상점 경비원에게 적발돼 경찰에 인계됐다.

피셔 의원은 돈을 지불하지 않은 물건을 자신의 핸드백에 몰래 넣어가지고 나오려다 경비원에게 적발됐다.

지난해 12월에도 푸드코트에서 92달러 상당의 식음료를 훔쳤다가 적발된 적이 있는 피셔 의원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증상이 특히 심해질 경우 물건을 훔치는 등의 돌발 행동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셔 의원은 두번째 절도 행각이 적발되자 회견을 통해 “8월10일부터 상원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의회에 진출한 피셔 의원은 5년여에 걸친 의정 생활이 자신의 우울증 호전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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