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현재 3분의 1 수준에 있는 비만인구가 오는 2030년까지 42%까지 증가하고 이에 따르는 의료비용이 20년에 걸쳐 5천500억 달러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7일 나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듀크 대학의 에릭 핀켈쉬타인 교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후원으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체중과 비만 관련 회의에 앞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표준체중 보다 45kg 이상 더 무거워 많은 의료비가 들어가는 중증비만 인구는 현재의 5%선에서 2030년에 전체의 1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부 집단에서 비만도가 완화되면서 결과적으로 2030년까지 비만인구가 전체의 절반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이전의 예측보다는 개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 가운데 35.7%가 비만이며, 비만에 따른 의료 비용은 2008년을 기준으로 1천470억 달러에 이르렀다. 관계자들은 비만 관련 의료비가 전체의 최소 9%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듀크 대학의 에릭 핀켈쉬타인 교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후원으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체중과 비만 관련 회의에 앞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표준체중 보다 45kg 이상 더 무거워 많은 의료비가 들어가는 중증비만 인구는 현재의 5%선에서 2030년에 전체의 1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부 집단에서 비만도가 완화되면서 결과적으로 2030년까지 비만인구가 전체의 절반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이전의 예측보다는 개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 가운데 35.7%가 비만이며, 비만에 따른 의료 비용은 2008년을 기준으로 1천470억 달러에 이르렀다. 관계자들은 비만 관련 의료비가 전체의 최소 9%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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