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스피 이전 상장예비심사 통과

카카오, 코스피 이전 상장예비심사 통과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7-07-03 22:34
수정 2017-07-04 0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스닥 시가총액 2위 기업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일 카카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에서 적격 결정을 내렸다. 카카오는 이르면 이달 중 코스닥 상장 폐지와 코스피 신규 상장 신청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다.

카카오는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후 다음카카오로 이름을 바꿨고 2015년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6조 7000억원으로 셀트리온(14조 1000억원)에 이어 코스닥 2위다. 코스피에서는 46위 LG유플러스(6조 8000억원)와 비슷한 규모다.

코스닥은 카카오가 떠나면서 ‘2부 리그’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한층 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7-07-0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