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충전 LTE폰 출시

LG전자, 무선충전 LTE폰 출시

입력 2012-05-18 00:00
수정 2012-05-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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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2’ 연속통화 10시간

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본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옵티머스 LTE 2의 출시를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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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7일 출시한 세계 최대 램(RAM) 용량을 갖춘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시스템 안정성과 배터리 사용시간 등의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7일 출시한 세계 최대 램(RAM) 용량을 갖춘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시스템 안정성과 배터리 사용시간 등의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LG전자 제공
이 제품은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아쉬워하는 시스템 안정성과 배터리 사용시간 등의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 USB 케이블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 시스템도 지원한다. 또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사용해 칩 간 소모전류를 줄여 전력 효율을 높였고, 4인치대 크기의 스마트폰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인 2150㎃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연속 통화 최대 10시간, 통화 대기 최대 255시간을 구현했다.

이로써 옵티머스 LTE 2는 지난주 시판에 들어간 팬택의 ‘베가레이서2’, 이달 말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SHV-E170’ 등 경쟁사 제품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7월에 선보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3’와도 승부를 겨루게 된다.

다만 새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기능을 이용하려면 무선충전용 배터리 커버(3만 9000원)를 구입해 옵티머스 LTE2에 장착한 뒤 기기를 무선충전 패드(9만 9000원)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5-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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