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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세월호 피해 가족 생계 지원 최선 다해야”

현오석 “세월호 피해 가족 생계 지원 최선 다해야”

입력 2014-05-12 00:00
업데이트 2014-05-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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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본 가족의 생계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우선으로 피해자 가족 생계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면서 이번 사태로 2차, 3차 파급효과로 고통받는 업종이나 영세업체도 꼼꼼하게 점검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차원에서 대통령 주재 긴급 민생대책회의 후속조치가 현장에서 제때 제대로 집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경제 심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몇 배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불안심리가 증폭돼 다른 부분으로 파급되거나 경제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 동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경제는 물론이고 사회에서도 국민 활력이 상실돼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 입장에서 최선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극을 제대로 치유하려면 참사를 초래한 원인을 찾아내 혁파하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국가 개조 수준의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개인적 이해나 부처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 입장에서 판단하고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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