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국세청장 후보 재산·병역 검증은 무난할 듯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 재산·병역 검증은 무난할 듯

입력 2013-03-15 00:00
수정 2013-03-15 15: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덕중 국세청장 내정자는 지난해 공직자재산공개 때 6억3천82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부동산은 대전시 서구 원정동에 있는 7천835㎡의 임야와 평촌신도시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158.91㎡ 크기의 아파트를 갖고 있다.

임야 가액은 2천91만원, 아파트 값은 6억9천200만원이다.

김 내정자는 보유한 임야에 대해 “상속받아 선영으로 쓰고 있다. 부동산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평촌의 아파트는 4억3천만원에 세를 주고 현재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55.85㎡)에 전세를 산다. 전세가격은 3억8천만원이다.

본인 이름의 자동차는 없으며 배우자 앞으로 2000년식 매그너스 승용차(가액 338만원)와 2007년식 뉴SM5(1천651만원) 등 승용차 두 대가 있다.

금융재산은 주식 없이 시중은행과 우체국, 생명보험에 1천616만원을 넣어뒀으며 아내는 보험과 은행에 3천259만원을 예치한 것으로 신고했다.

우리은행에는 1억3천340만원의 부채가 있다.

그와 가까운 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오래전부터 7급부터 재산등록을 했고 내정자 본인의 처신이 신중한 편이어서 재산 등 문제로 인사청문회에서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육군 중위로 병역을 마쳤으며 장남(27)도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