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만호 정전..일부 산업단지도

71만호 정전..일부 산업단지도

입력 2012-08-28 00:00
수정 2012-08-28 1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전력은 15호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28일 오전 10시까지 전국에 214건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광주·전남 103건, 제주 63건, 경남 18건, 전북 17건, 경기 4건, 충북 3건, 대전·충남 3건, 부산 2건, 대구·경북 1건이다.

이 때문에 5분 이상 전기 공급이 끊긴 곳은 71만2천24호로 파악됐다.

평균 복구율은 72%이며, 19만7천751호는 아직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전주 76기, 변압기 33대, 전선 170경간이 파손돼 6천79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정전으로 말미암은 2차 피해는 제외한 수치다.

한국전력은 본사와 사업소에 비상을 발령하고 본사 전 직원의 절반 수준인 9천814명, 협력회사 5천638명을 동원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여수산업단지에 순간 정전이 발생했다가 복구됐고 대불산업단지는 일부 정전 상태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산하 2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