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비주력 계열사 7곳 줄인다

LG, 비주력 계열사 7곳 줄인다

입력 2012-05-04 00:00
수정 2012-05-04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그룹이 올해 비주력 계열사 7곳을 줄이는 자회사 구조조정에 나선다.

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LG는 연내 계열사 7개를 매각하거나 청산 또는 합병하는 방식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LG 계열사는 64개에서 57개로 줄어든다.

우선 LG상사는 와인 수입 회사 트윈와인에 이어 와인 유통회사인 지오바인을 연말까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 카메라 등을 판매하는 픽스딕스는 이미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광고업 지주사인 지투알은 옥외광고 대행업체 지아웃도어와 벅스컴애드를 청산하거나 다른 광고대행사와 통합시킬 계획이다.

화장품 도소매업을 하는 플러스원은 바이올렛드림과 합병하고, 무역업체인 원인터내셔널은 매각하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핵심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주력 계열사를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