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의 미국 교포은행 인수가 무산됐다. 하나금융 측은 10일 “미국 새한뱅콥 측에서 몸값(인수대금)을 높게 받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 내용을 수차례 수정 요구해 MOU를 최근 해지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2월 한국계 교포은행인 새한뱅콥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2012-04-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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