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와인 17종 최대 14% 인하

美 와인 17종 최대 14% 인하

입력 2012-03-12 00:00
수정 2012-03-12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버트 몬다비, 칼로로시 등 미국산 와인 가격이 오는 15일부터 최고 14% 내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는 이날부터 와인 수입가격에 부과되는 관세(15%)가 즉시 없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와인수입업체인 신동와인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로버트 몬다비 등 17종 가격을 10~14%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에서 7만 8000원에 팔리는 ‘로버트 몬다비 카베르네 소비뇽’은 11% 할인된 6만 9000원에, ‘우드브리지멜롯은 14% 할인된 2만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동와인 영업마케팅본부 유태영 이사는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제품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인하된 로버트 몬다비를 15일부터 한 달간 직영점과 현대백화점에서 추가로 더 할인해 판매한다. 반면 롯데칠성음료 등은 미국 와인의 인하 폭과 시기 등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내달 초에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2-03-12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