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년 KB카드 최기의사장 “多혜택 ‘원 카드 시대’ 연다”

출범 1년 KB카드 최기의사장 “多혜택 ‘원 카드 시대’ 연다”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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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신용카드로 필요한 모든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원 카드’(one card) 전략으로 카드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KB국민카드 출범 1년을 기념해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기의 사장은 고객 한 명에게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하도록 하는 기존의 판매 방식을 버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KB국민카드만 해도 출시된 카드 종류가 360개나 되며 KB국민은행에서 분사된 후 쓰지 않는 60만장의 카드를 탈퇴시켰다.”면서 “가계 부채 문제뿐 아니라 비용 절감 차원에서도 통합 카드의 도입은 대세”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 카드 전략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신용대출 규제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가 비용절감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가려 한다는 속사정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카드 한 장에 다양한 혜택을 모두 담은 ‘KB국민 혜담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최 사장은 올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겠다고 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2-03-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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