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에서 터진 성추행 공방...장경태 의혹 충돌

법사위에서 터진 성추행 공방...장경태 의혹 충돌

홍윤기 기자
홍윤기 기자
입력 2025-12-03 15:28
수정 2025-12-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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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6차 전체회의에서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2025.12.3 홍윤기 기자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6차 전체회의에서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2025.12.3 홍윤기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6차 전체회의에서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

이날 신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장 의원이 성추행으로 수사를 받는데도 피해자를 무고했다. 부끄러운 줄 알라. 이해충돌인데 법사위원 자격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신 의원은 “국민권익위원장을 했던 전현희 의원은 (장 의원과) 옆자리에 앉아 소름 끼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의혹 관련 동영상과 관련해 “국민이 화면을 다 봤는데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하나. 국민은 장 의원의 손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다 봤다”며 “경찰, 검찰에 가서 무죄를 입증하고 돌아오라”고 말했다.

이에 장 의원은 “그렇게 주장하고 싶으면 나가서 얘기하라, 제가 무고죄로 고소해 드릴 거다. 저게 무슨 언론인 출신이냐”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장 의원 의혹을 처음 거론한 신 의원에 대해 발언권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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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거론하고 있다. 2025.12.3 홍윤기 기자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거론하고 있다. 2025.12.3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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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6차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5.12.3 홍윤기 기자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6차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5.12.3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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