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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발목 다친 홍정호, 오전 병원 검진

<월드컵2014> 발목 다친 홍정호, 오전 병원 검진

입력 2014-05-29 00:00
업데이트 2014-05-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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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홍정호 발목 부상
<월드컵2014> 홍정호 발목 부상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수비수 홍정호가 튀니지 아이삼 제마의 반칙으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29일 오전 병원에서 발목 부위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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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부상당한 홍정
<월드컵2014> 부상당한 홍정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후반전 한국의 홍정호가 부상을 당하자 김영권과 한국영이 벤치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정호는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 후반 13분께 튀니지 공격수 이삼 제마(쿠웨이트 SC)와 충돌하면서 왼쪽 발목 부위를 다쳤다.

넘어지는 순간 홍정호는 손을 들어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이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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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실려나가는 홍정호
<월드컵2014> 실려나가는 홍정호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홍정호가 튀니지 아이삼 제마의 태클에 걸려넘어진 뒤 고통을 호소하며 실려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왼쪽 발목과 발등이 이어지는 부위를 다친 홍정호는 밤사이 상태를 보고 29일 병원 진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일단 병원에서 인대나 뼈 손상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많이 붓지는 않았으나 예방 차원에서 목발을 짚고 부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약 20일 정도 남긴 시점이라 뼈나 인대에 문제가 발견되면 최악의 경우 선수 교체도 고려하게 될 수도 있다.

평가전에서는 ‘승리보다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홍정호의 부상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에게는 뼈아픈 일이다.

특히 대표팀은 왼쪽 수비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가 역시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이기 때문에 홍정호까지 부상으로 훈련에 차질을 빚게 될 경우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홍 감독의 시름이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다.

홍정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무릎을 다쳐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경험이 있다.

예비 엔트리에 중앙 수비 요원으로는 김기희(전북), 장현수(광저우 부리) 등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정호의 진단 결과가 나오면 이를 공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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