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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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지난 10년 반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활약했다”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위 팀에서 이례적으로) 올림픽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했다. FIVB는 매주 남녀 선수 통틀어 이주의 선수를 선정한다. 김연경은 일본 JT 마블러스, 터키 페네르바체, 중국 상하이, 터키 엑자시바시 등을 모두 정상에 올린 ‘우승 청부사’다. 특히 그는 유럽 진출 첫해 페네르바체를 창단 첫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아시아인 최초 MVP에 선정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2020-08-19 25면